눈을 깜빡일 때마다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 같은 느낌, 혹시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속눈썹이 들어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을 비벼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거울을 들여다봐도 눈에 들어간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해서 눈꺼풀을 뒤집어 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눈커풀 안쪽에 작고 하얀 알갱이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그게 결막결석이었습니다.눈 안에 뭔가 굴러다니는 느낌, 정체가 뭘까요 — 이물감 원인처음에는 솔직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눈이 건조한 편이라 인공눈물을 습관처럼 넣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점차 뭔가 잘못되었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이물감이 사라지지 않았고, 특정 방향으로 시선을 움직일 때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이 계속됐습니다.결막결석..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가 매년 2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도 그 숫자 안에 포함되는 사람인데, 스마트폰을 오래 본 날에는 눈이 무겁고 뻑뻑할 때가 있습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기라도 하면 단순히 피곤한 것인지, 안구건조증이 심해진 것인지, 혹시 결막염은 아닌지 헷갈립니다. 세 경우 모두 눈이 불편하고 충혈되거나 잠시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보고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결막염인지 안구건조증인지 구분도 안 되는데 인공눈물부터 꺼내 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랬고요.결막염인지, 단순 피로인지 헷갈릴 때충혈이라는 증상은 같아도, 원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입니다. 겉으로 보면 둘 다 눈이 붉게 물들어 있어서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